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드 넘버 원 (문단 편집) === 북한 === * '''김수혁'''([[김진우(배우)|김진우]] 분) * 소속: [[남조선로동당|[[파일:남로당 깃발.png|width=20]]]] [[남조선로동당]] 이장우가 머슴살던 주인집의 장남이자 김수연의 오빠. 후에 남로당에서 활동한다. 머슴이네 종놈이네 하층민을 무시하는 선민의식과 부르주아 사상에 찌들어 있는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해서 남로당에 있는지 의문인 인물이다. 심지어 자신의 종 노릇을 했던 이장우랑 평양서 만났을 때, "아무리 인민이 평등하다고 해도 난 너같은 종놈은 싫어"라고 한다. ~~사회주의자 맞냐???~~ 만약에 이 인물이 이장우를 싫어하는게, 국군에 있으면서 인민군을 무수히 죽인이유 때문인 반동이라 생각해서거나, 반동의 우매함 때문에 싫다는 식이라면, 어느정도 시대사적으로라도 이해가 가는데, 그것도 아니다. 그냥 자기 집안에 종놈으로 있었던 놈이라는 그 하나만의 이유로 싫어하는 것이다.[* 장우가 어린 시절에 수연이가 목욕하는 장면을 보면서 몰래 그림을 그렸던 이유로 싫어했을 수 있다는 설정이 붙여질 수 있겠지만, 장우가 엄청 어렸을 때 있던 일이었고 수연이도 그것을 용서했는데도 싫어한다는 거기 때문에 그 이유라면 더 쫌생이인 캐릭터가 된다. 그리고 '''지도 그 일 때문에 장우의 손을 낫으로 찍었기 때문에''' 지도 잘한 점은 없다. 결론은 그냥 장우가 머슴이면서 자기 여동생인 수연이랑 사귀는게 싫었던 거다. 이 점을 생각해볼 때 계급평등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자로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기본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데올로기를 따르는 사회주의자라면, 이장우와 같은 하층계급은 구체제로 부터 해방시켜야 하는 대상이기에 종놈으로 차별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자라면 기본적으로 당시 한반도 사회에 있는 지주와 종의 관계는 중세 봉건적 잔제가 자본주의 사회에 남아 있는 계급갈등을 초래하는 모순이기에, 이들을 신분적 관계로 부터 해방시켜 계급적 지위가 없는 평등사회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봐야 하지만, 김수혁이라는 인물의 행동을 보면 사회주의적 학습이 전혀 되지않은 인물이다. 사회주의자라면 드라마에서 등장한 김수혁이라는 인물의 사상을 절대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정상이며, 실제로 이런 인물이 그런 조직에 있다면 자아비판이 아닌 당에서 제명된다.] 즉, 사회주의적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와 같은 김수혁의 봉건적이고 선민의식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반동적인 사상에 찌들어 있는 반동분자다. 따라서 사회주의자라는 설정에서 앞 뒤가 전혀 안맞는다.[* 평양에서 당의 명령을 받고 폭탄 테러를 하려다 결국 체포되는데, 헌병대에 끌려가면서도 이장우에게 "종놈이니까!"하며 웃는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이 영화가 얼마나 큰 설정붕괴를 만들었는지 드러난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이 인물은 고증이고 나발이고 드라마 전개를 말 그대로 날려먹은 사례라 할 수 있다. 거기다 그런 선민의식에 찌들은 사람이 어떻게 해서 사회주의자가 되었는지도 드라마는 단 한 줄도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니 설정붕괴 및 막장성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해방 정국과 한국전쟁 시기 이장우와 김수혁의 관계와 같은 모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지주 집안 출신의 일본유학생들이 좌파사상에 물들어 좌익활동을 하거나 인민군이 된 반면, 이장우와 같은 하층계급 출신들이 해방 정국 공간이나 6.25 전쟁에서 우익이나 한국군이 되기도 했다.[* 물론 그러한 비율이 많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사례로서 많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는 미국의 문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커밍스가 발굴한 미국 문서에 따르면, 해방 이후 북한에 들어선 새 정권이 개혁으로 "인민의 광범한 지지"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의 한 피난민은 "지식인과 부자"는 남한으로 갔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상황에 만족했다"고 말했으며, 노동자와 농민은 대부분 소련을 싫어했지만 "압도적 다수"가 김일성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지도부를 지지했다. 따라서 이러한 근거를 통해 보자면, 이런 사례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